이 글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구매가 발생하면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습니다. 제조사·판매자의 협찬은 받지 않았습니다. 직접 다녀와서 쓴 글입니다.
을왕리 근처 숙소는 오래된 모텔과 민박이 대부분입니다.
연화문호텔 을왕은 그 사이에 있는 한옥풍으로 꾸민 작은 신축 호텔입니다. 해수욕장까지 걸어서 3분 남짓이고, 방 안에 히노끼탕이 있는 객실이 따로 있습니다.
얼마 전 다녀왔을 때 느낀 건 하나였습니다. 이 호텔은 방 고르기가 전부입니다. 히노끼탕이 있는 방이냐 없는 방이냐에 따라 전혀 다른 숙소가 됩니다.
세 줄 요약
스파 스위트로 잡으세요. 이 호텔에 오는 이유가 객실 히노끼탕입니다.
위치는 을왕리 해수욕장 도보 3분, 물회·조개구이집이 코앞입니다.
작은 호텔이라 복도와 방이 아담합니다. 넓은 방을 기대하면 실망합니다.

써 본 사람이 먼저 확인한 것
연화문호텔 을왕 · 인천 중구 을왕동
쿠팡 표시가 200,000원부터 — 날짜마다 달라집니다
구매가 발생하면 이 사이트가 수수료를 받습니다. 가격은 시점에 따라 바뀝니다.

스파 스위트냐 디럭스냐 — 여기서 갈립니다
객실은 크게 두 갈래입니다. 욕실에 샤워부스만 있는 디럭스, 그리고 히노끼 욕조가 들어간 스파 스위트입니다.
| 디럭스 | 스파 스위트 | |
|---|---|---|
| 욕실 | 샤워부스 + 비데 | 히노끼탕 + 천장 해바라기 샤워 |
| 탕 크기 | 없음 | 어른 둘이 들어가도 넉넉합니다 |
| 방 구조 | 침대 앞 TV, 옆에 테이블 | 소파·긴 테이블이 있는 거실 공간 + 침실 |
| 어울리는 경우 | 해변에서 놀고 잠만 잘 때 | 방에서 쉬는 시간이 긴 여행 |
히노끼탕은 제트 마사지가 되고 온수도 금방 찹니다. 물을 뜨겁게 받아 놓고 천장 샤워기를 틀어 두면 작은 온천 같습니다. 바닷바람 맞고 들어와 몸 녹이기에 이만한 게 없었습니다.

객실 안에서 좋았던 것
- 침대 매트리스가 단단하고 베개가 딱딱한 것과 푹신한 것 두 종류라 골라 벨 수 있습니다.
- 칫솔·치약까지 일회용품이 다 있습니다. 옷장에 가운, 슬리퍼, 드라이어가 있습니다.
- 방 안에 냄새가 없고, 해변 폭죽 소리 말고는 옆방 소음이 거의 없었습니다.
- 투숙객에게 샴페인이나 와인 두 잔과 카프레제를 1층 레스토랑에서 줍니다. 포장도 해 줍니다.

체크인·조식·주변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입니다. 키오스크나 카카오톡으로 비대면 체크인을 하고, 문은 비밀번호로 엽니다. 해외 예약 사이트로 잡으면 키오스크에서 예약이 안 잡히는 경우가 있어 프런트에 전화해야 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조식은 체크인할 때 시간대를 미리 정합니다. 양식은 로비 옆 레스토랑 안에, 한식은 문 밖 공간에 따로 차려집니다. 기대 없이 갔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밖으로 나가면 편의점이 1분 거리이고, 을왕리 해수욕장 쪽으로 물회집과 조개구이집이 줄지어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택시로 15분 안쪽입니다.
아쉬운 점
- 로비 바닥에 물길이 흐릅니다. 건너는 다리가 살짝 비껴 있어서 밤에 방심하면 발이 빠집니다. 실제로 빠진 사람을 봤습니다.
- 복도가 좁습니다. 청소 카트가 서 있으면 비켜 지나가야 할 정도입니다.
- 방이 아담합니다. 키 큰 사람은 욕실 통로가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 히노끼탕 안에서 샤워까지 해야 합니다. 샤워 공간이 따로 없습니다.
- TV에서 넷플릭스·유튜브 연결이 안 됩니다. 창밖 풍경도 기대할 게 없습니다.
- 무료 샴페인은 밤 9시 이후엔 안 줍니다. 저녁 먹고 늦게 들어오면 놓칩니다.

그래도 추천하는 이유
을왕리에서 해변까지 걸어가면서도 깔끔한 신축 객실을 고를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여기는 그 두 가지를 동시에 줍니다.
그리고 방 안의 히노끼탕이 바다 여행의 마무리를 바꿔 놓습니다. 조개구이 먹고 들어와 뜨거운 물에 몸 담그는 그 한 시간이 이 호텔의 값입니다.
직원 응대도 친절했습니다. 예약 전에 전화로 물어봤을 때도, 조식 때도 불편한 일이 없었습니다.
이런 분께 맞고, 이런 분은 안 맞습니다
맞는 분 — 둘이 가는 커플, 부모님 모시고 가는 짧은 바다 여행, 공항 가기 전날 하루 쉬어 가려는 분.
안 맞는 분 — 넓은 방이 필요한 가족, 오션뷰 객실을 원하는 분, 반려동물과 함께 가려는 분(입장 불가).

자주 묻는 것
스파 스위트가 꼭 필요한가요
이 호텔을 고르는 이유가 히노끼탕이라면 필요합니다. 해변에서 늦게까지 놀고 잠만 잘 거면 디럭스도 깨끗해서 충분합니다.
히노끼탕에 입욕제를 넣어도 되나요
안 됩니다. 객실 안내문에 입욕제 사용 금지라고 적혀 있습니다.
해수욕장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걸어서 3~5분입니다. 선녀풍 같은 물회집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늦게 도착해도 체크인이 되나요
비대면 체크인이라 됩니다. 프런트는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합니다.
정리하면
연화문호텔 을왕은 "을왕리에서 걸어가는 거리 + 방 안 히노끼탕" 두 가지로 고르는 호텔입니다.
작고 아담한 건 감수해야 합니다. 대신 스파 스위트로 잡으면 바다와 온천 같은 탕을 하루에 다 누릴 수 있습니다.

살까 말까 고민이라면
스파 스위트로 잡아야 이 호텔 값을 합니다
연화문호텔 을왕 — 평일 날짜부터 넣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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