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구매가 발생하면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습니다. 제조사·판매자의 협찬은 받지 않았습니다. 직접 다녀와서 쓴 글입니다.
태백호텔 워터풀은 호텔 안에 숨어 있는 돔형 실내 수영장입니다.
유리 돔 천장으로 햇빛이 쏟아지고, 위에는 만국기가 줄지어 걸려 있습니다. 얼마 전 다녀왔을 때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생각보다 넓고 밝아서 놀랐습니다.
대형 워터파크는 아니지만 사우나까지 묶인 값을 생각하면 태백에서 이만한 물놀이 장소가 드뭅니다.
세 줄 요약
풀장 수심 1m, 어린이풀 60cm라 아이와 어른이 함께 놀기 편합니다.
워터슬라이드는 정해진 시간에만 열립니다. 키 130cm 이상만 탈 수 있습니다.
워터풀을 이용하면 사우나는 따로 돈을 내지 않습니다.

써 본 사람이 먼저 확인한 것
태백호텔 워터풀&사우나 · 강원 태백시
쿠팡 표시가 7,000원부터 — 날짜마다 달라집니다
구매가 발생하면 이 사이트가 수수료를 받습니다. 가격은 시점에 따라 바뀝니다.

들어가는 길 — 사우나를 통해 입장합니다
로비에 들어서면 사우나·워터풀 입구가 바로 보입니다. 결제하면 손목 팔찌를 줍니다. 재입장이 안 되고, 팔찌가 끊어지면 무효입니다.
-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같은 번호 사물함을 찾습니다
- 사우나에서 간단히 씻고 수영복으로 갈아입습니다
- 목욕탕 입구 옆 문으로 나가면 워터풀입니다
수영복이나 수영모를 깜빡했다면 안에서 빌리거나 살 수 있습니다. 드라이기와 스킨, 로션도 있어서 나올 때 편했습니다.
풀장 구성 — 크지 않지만 쾌적합니다
| 구역 | 수심 | 특징 |
|---|---|---|
| 메인 풀장 | 1m | 넓고 물이 맑습니다. 자유형, 배영도 할 만합니다 |
| 어린이풀 | 60cm | 공룡 인형과 작은 미끄럼틀. 남자 탈의실 쪽에 있습니다 |
| 워터슬라이드 | — | 키 130cm 이상, 시간대별로 짧게 운영 |
제가 간 날은 오전 일찍이라 거의 전세 낸 것처럼 놀았습니다. 물이 탁하지 않고 소독약 냄새도 심하지 않았습니다.

슬라이드는 시간표를 먼저 보세요
워터슬라이드는 하루 몇 차례, 한 번에 20분 정도만 열리는 방식입니다. 운영 시간표가 벽에 붙어 있습니다.
이걸 모르고 출구 근처에서 놀고 있으면 안전요원이 호루라기를 불며 비키라고 합니다. 저도 처음엔 당황했습니다. 슬라이드를 타려면 시간표를 보고 계단 앞에서 기다리는 게 맞습니다.
챙길 것과 규칙
- 수영복 또는 래시가드 필수, 모자도 써야 합니다. 수영모 대신 일반 모자도 됩니다
- 돔으로 햇빛이 들어와서 아이에게는 챙 있는 모자가 더 낫습니다
- 바닥 미끄럼방지 매트가 거칠어서 아이는 아쿠아슈즈를 신기는 게 좋습니다
- 튜브와 구명조끼는 가져가도 되고, 안에서 유료로 빌릴 수도 있습니다. 공기 주입기는 무료입니다
- 36개월 미만은 방수 기저귀가 필수입니다

스낵코너와 사우나
풀장 한쪽에 스낵코너가 있습니다. 식사류와 커피, 음료, 아이스크림을 팔고 키오스크로 주문합니다. 좌석이 넓어서 물놀이 중간에 쉬기 좋았습니다.
물놀이를 마치면 그대로 사우나로 들어가 씻습니다. 워터풀 이용객은 사우나가 무료라 따로 목욕탕에 갈 필요가 없습니다.

아쉬운 점
- 슬라이드가 짧게만 열립니다. 시간을 놓치면 한참 기다려야 합니다
- 키 130cm 미만은 슬라이드를 못 탑니다. 어린아이는 풀장과 어린이풀에서만 놉니다
- 어린이풀이 남자 탈의실 쪽에 있어 엄마 혼자 아이를 데려가면 동선이 멉니다
- 한 번 나오면 재입장이 안 됩니다
- 대형 워터파크처럼 놀이기구가 많지는 않습니다
- 객실은 취사가 안 되고, 대리석 바닥이 발에 차갑습니다
그래도 추천하는 이유
수영장, 사우나, 스낵코너를 한 번에 쓰는 값으로는 부담이 적습니다.
무엇보다 붐비지 않습니다. 사람에 치이지 않고 물놀이를 하고 싶은 가족에게는 규모보다 이게 더 중요합니다. 돔 천장으로 햇빛이 드는 분위기도 이곳만의 매력입니다.
태백산 국립공원 입구와 가깝고 석탄박물관도 차로 몇 분 거리라, 태백 여행 일정 사이에 반나절 끼워 넣기 좋습니다.
이런 분께 맞습니다 — 태백 여행 중인 가족, 한적한 실내 수영장을 찾는 분, 겨울 태백산 눈축제 뒤 몸을 녹이려는 분, 호텔에 묵으며 물놀이까지 해결하려는 분.
이런 분께는 안 맞습니다 — 슬라이드를 원 없이 타고 싶은 분, 대형 워터파크 규모를 기대하는 분.
자주 묻는 것
운영 시간은요
워터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입장은 오후 6시에 마감합니다. 사우나만 이용하면 이보다 일찍 열고 늦게 닫습니다.
호텔에 묵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나요
됩니다. 워터풀과 사우나만 따로 이용할 수 있고, 투숙객은 할인을 받습니다.
수영모가 꼭 있어야 하나요
모자는 써야 하지만 수영모가 아닌 일반 모자도 됩니다.
주차는 어떻게 하나요
호텔 주차장을 무료로 씁니다. 지상 주차장이 넓어서 성수기에도 자리를 찾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정리하면
태백호텔 워터풀&사우나는 작지만 한적하고 밝은 돔 수영장입니다.
오전 일찍 들어가서 풀장을 넓게 쓰고, 슬라이드 시간표에 맞춰 한 번 타고, 사우나에서 씻고 나오면 됩니다. 모자와 아쿠아슈즈만 챙기세요.

살까 말까 고민이라면
오전 일찍 가면 풀장이 한적합니다
태백호텔 워터풀&사우나 — 오늘 이용권 가격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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