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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오션시티 레지던스 호텔 후기 — 오션뷰·취사·세탁기·주차

오즈의오만잡다제품 사양과 공개된 후기를 직접 정리해 올립니다. 협찬은 받지 않습니다. · 2026-09-30

이 글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구매가 발생하면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습니다. 제조사·판매자의 협찬은 받지 않았습니다. 직접 다녀와서 쓴 글입니다.

동해·묵호 쪽은 강릉이나 속초에 비해 깔끔한 숙소가 드뭅니다. 바다 앞 펜션은 많은데 대개 연식이 있습니다.

동해 오션시티 레지던스 호텔은 이 동네에서 보기 드문 신축 고층 건물입니다. 멀리서도 눈에 띕니다. 창밖은 한섬해변이고, 방 안에는 주방과 세탁기까지 있습니다.

세 줄 요약

오션뷰 객실을 잡으면 창밖이 바로 한섬해변입니다. 동쪽이라 누워서 해 뜨는 걸 봅니다.
호텔이라기보다 잘 꾸민 오피스텔입니다. 밥 해 먹고 빨래까지 됩니다.
주차장이 좁습니다. 저녁 늦게 들어오면 자리가 없을 수 있습니다.

써 본 사람이 먼저 확인한 것

동해 오션시티 레지던스 호텔 · 강원 동해시 한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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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오션시티 레지던스 호텔 건물 입구
건물 입구입니다. 주변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 찾기 쉽고, 1층에 프런트와 편의점이 있습니다.

오션뷰냐 시티뷰냐, 여기선 차이가 큽니다

같은 건물이라도 창이 어느 쪽을 보느냐로 완전히 다른 숙소가 됩니다.

오션뷰시티뷰
창밖한섬해변과 수평선동해 시내와 두타산 쪽 산
아침침대에서 일출평범한 도시 풍경
이런 분께바다 보러 온 여행잠만 자고 등산·관광 위주

높은 층 오션뷰를 받았을 때는 현관문을 열자마자 창에 바다가 꽉 찼습니다. 바다 보러 동해에 왔다면 오션뷰에 돈을 쓰는 게 맞습니다.

반대로 두타산 산행이 목적이라 새벽에 나갔다가 저녁에 들어온다면 시티뷰로도 충분합니다.

오션뷰 객실 창밖으로 내려다본 한섬해변과 철길
오션뷰 객실 창밖입니다. 바로 아래로 철길과 도로가 지나고, 그 너머가 한섬해변입니다. 걸어서 몇 분이면 모래사장입니다.

레지던스라서 좋은 점

이 숙소를 고르는 진짜 이유는 방 안에 살림이 다 갖춰져 있다는 겁니다.

  • 주방 — 인덕션,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커피포트, 냄비와 프라이팬, 식기
  • 세탁기 — 빌트인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물놀이 후 수영복 빨기 좋습니다
  • 큰 냉장고 — 냉동실까지 넉넉해서 묵호항에서 산 회와 해산물을 넣어 두기 좋습니다
  • 욕실 — 비데가 있고 칫솔·치약까지 줍니다
  • 헬스장 — 투숙객이 쓸 수 있는 운동 공간이 건물 안에 있습니다

하루 이틀보다 며칠 머물며 동해·삼척을 돌 때 진가가 나옵니다.

창가에 붙은 더블 침대와 바다가 보이는 창
더블디럭스 침실입니다. 침대가 창 바로 옆이라 커튼을 열어 두면 누운 채로 바다와 해 뜨는 쪽 하늘이 보입니다.

객실 크기는 이렇게 고르세요

인원에 따라 선택지가 꽤 넓습니다.

  • 트윈 — 친구 둘이 따로 자기 좋습니다. 침대 크기가 서로 다릅니다
  • 더블디럭스 — 거실 겸 주방과 독립된 침실 하나. 커플이나 혼자 길게 머물 때
  • 듀플렉스 스위트 — 방 여러 개, 화장실 두 개, 복층까지. 3대가 함께 가도 됩니다
레지던스 객실의 식탁, 전자레인지, 밥솥, 세탁기
객실 주방입니다. 4인 식탁 옆 수납장에 전자레인지와 밥솥이 있고, 싱크대 옆에 드럼 세탁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아쉬운 점

  • 주차장이 좁고 차 돌리기가 어렵습니다. 늦게 들어오면 통로에 세워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근처 공영주차장을 쓰는 게 속 편할 수 있습니다
  • 호텔 분위기는 아닙니다. 오피스텔 건물이라 복도와 엘리베이터가 생활 공간 느낌입니다
  • 체크인 시간에 맞춰 가도 방 정리가 늦어 잠시 기다린 적이 있습니다
  • 매트리스가 단단한 편입니다. 푹신한 침대를 좋아하면 아쉬울 수 있습니다
  • 듀플렉스는 방이 많은 대신 거실이 좁습니다
  • 제공 칫솔은 모가 잘 빠졌습니다. 쓰던 걸 챙겨 가세요
듀플렉스 스위트 복층에서 내려다본 통창과 바다
듀플렉스 스위트 복층입니다. 층고가 높아 위층에서도 통창 너머로 바다가 보입니다. 계단과 난간이 있어 어린아이는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도 추천하는 이유

동해 시내에서 새 건물, 바다 전망, 취사와 세탁을 한 번에 갖춘 곳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동해역과 묵호항이 가깝고, 두타산 무릉계곡으로 가는 버스도 탈 수 있습니다. 주차 한 가지만 미리 대비하면 불편한 점이 크게 없었습니다.

이런 분께 맞고, 이런 분께 안 맞습니다

맞는 분 — 동해·삼척을 며칠 돌며 머물 분, 방에서 회나 해산물을 차려 먹고 싶은 분, 대가족이 한 채에 모이고 싶은 분.

안 맞는 분 — 수영장·조식 같은 호텔 부대시설을 원하는 분, 큰 차로 좁은 주차장이 부담스러운 분, 로비부터 고급스러운 곳을 기대하는 분.

자주 묻는 것

해변까지 걸어갈 수 있나요

한섬해변이 걸어서 5분 남짓입니다. 해파랑길 산책로와도 이어집니다.

에어컨은 언제든 켤 수 있나요

방마다 온도 조절기가 있습니다. 다만 난방 철에는 냉방을 프런트에 따로 요청해야 했습니다.

주차는 어디에 하나요

건물 지하 주차장을 씁니다. 자리가 빠듯하니 일찍 들어오거나 근처 공영주차장을 알아 두세요.

일출이 보이나요

바다가 동쪽이라 오션뷰 객실이면 창으로 보입니다. 날씨만 맞으면 침대에서 봅니다.

정리하면

동해 오션시티 레지던스 호텔은 바다 앞에 사는 것처럼 머무는 숙소입니다.

오션뷰로 잡고, 장은 미리 봐 오고, 차는 일찍 대세요. 그러면 동해 여행의 베이스캠프로 이만한 곳이 드뭅니다.

살까 말까 고민이라면

바다가 목적이면 오션뷰로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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