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구매가 발생하면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습니다. 제조사·판매자의 협찬은 받지 않았습니다. 직접 다녀와서 쓴 글입니다.
안면도로 들어가는 연육교 바로 앞, 드르니항 옆 소나무 숲 안에 목조 집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태안 드르니오션리조트입니다.
이름에 "리조트"가 붙었지만 실제로는 통나무 펜션 단지에 가깝습니다. 호텔식 서비스를 기대하면 실망하고, 숲속 별장을 기대하면 만족하는 곳입니다.
'나는 솔로' 8기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얼마 전 다녀왔을 때 알게 된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세 줄 요약
객실 — 독채와 복층형, 원룸형이 섞여 있습니다. 인원에 맞춰 고르는 게 핵심입니다.
분위기 — 소나무 숲과 바다 사이라 산책만 해도 좋습니다. 방음이 좋은 편입니다.
주의 — 단지 안에 슈퍼가 없고 배달도 거의 안 됩니다. 장을 넉넉히 봐 오세요.

써 본 사람이 먼저 확인한 것
드르니오션리조트 · 충남 태안군 남면
쿠팡 표시가 150,000원부터 — 날짜마다 달라집니다
구매가 발생하면 이 사이트가 수수료를 받습니다. 가격은 시점에 따라 바뀝니다.

객실 — 세 가지 형태부터 구분하세요
객실마다 꽃 이름이 붙어 있어서 헷갈리는데, 형태는 크게 셋입니다.
| 형태 | 예시 객실 | 이런 경우 |
|---|---|---|
| 독채 복층 | 수선화, 둥굴레, 진달래, 제비꽃, 민들레 등 | 가족 한 팀이 따로 쓰고 싶을 때, 대가족 |
| 연립 복층 | 바람초, 범꼬리, 복수초, 큰앵초, 엉겅퀴 등 | 3~4인 가족, 데크에서 바다 보기 |
| 1층 원룸형 | 개황기, 금낭화, 만병초 | 계단이 불편한 어르신, 낚시하러 온 분 |
독채는 인기가 많아 일찍 마감됩니다. 여러 가족이 함께 간다면 테라스가 이어진 방을 나란히 잡아야 오가기 편합니다. 떨어진 방을 여러 개 잡으면 계속 걸어 다니게 됩니다.
수선화 같은 큰 독채는 기준 4인에 최대 8인까지 받지만, 실제로는 4~5명이 가장 쾌적했습니다. 8명이면 좁게 느껴집니다.

방 안 — 나무 향과 다락방
문을 열면 나무 냄새가 먼저 납니다. 천장이 높고 창이 커서 생각보다 밝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다락 같은 2층에 침대가 있습니다.
- 주방 — 냄비, 프라이팬, 밥솥, 칼, 가위, 그릇, 소주잔까지 있습니다. 재료만 챙기면 됩니다. 방에 따라 전자레인지가 없는 곳도 있습니다.
- 욕실 — 리모델링한 방은 타일이 새것이라 깔끔합니다. 샴푸, 바디로션, 치약은 있고 칫솔은 없습니다. 수건은 넉넉했습니다.
- 방음 — 밤에 밖에서 떠드는 소리가 방 안에서는 거의 들리지 않았습니다.

수영장·바베큐·산책
수영장은 여름에 엽니다. 크지는 않고 물이 조금 차갑지만 깊지 않아서 아이들이 놀기엔 알맞습니다. 주변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바베큐는 객실 데크에서 합니다. 시간을 정해 전화하면 숯을 피워 가져다줍니다. 숯은 추가 요금입니다. 비가 오면 단지 곳곳의 정자에서 먹을 수 있게 배려해 주셨습니다.
바다 쪽 펜스의 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물가라 낚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족구장과 산책로가 있고, 조금만 걸으면 드르니항과 꽃게다리가 나옵니다. 꽃게다리를 건너면 백사장항 수산시장입니다.
아쉬운 점
- 슈퍼가 없습니다. 배달 앱도 거의 비어 있습니다. 먹을 건 전부 사 오세요.
- 에어컨이 2층에만 있는 방이 있습니다. 1층 방은 여름에 덥고, 2층 바람이 내려오면 밤엔 오히려 춥습니다.
- 건물이 오래됐습니다. 목조라 연식이 느껴지고, 방마다 컨디션 차이가 있습니다.
- 수압이 약한 방이 있었습니다.
- 계단이 가파른 방이 있습니다. 어린아이는 꼭 지켜봐 주세요.
- 바로 앞이 해수욕장이 아니라서 모래놀이나 조개잡이는 안 됩니다.
- 테라스에 쓰레기봉투를 두면 길고양이가 뜯어 놓습니다. 안에 들여 두세요.
- 대형 전세버스는 단지 안으로 못 들어옵니다.

그래도 추천하는 이유
태안에서 여러 가족이 한 단지에 모여 묵을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여기는 독채와 연립이 섞여 있어서 인원에 맞춰 조합하기 좋습니다. 20명 가까운 대가족이 방 여러 개로 나눠 묵기도 합니다.
소나무 숲 사이로 바다가 보이는 풍경은 새 펜션이 흉내 내기 어렵습니다. 아침에 데크에 나와 커피 한 잔 하면서 물결을 보는 시간이 제일 좋았습니다. 사장님이 친절해서 필요한 걸 부탁하기 편했습니다.
이런 분께 맞습니다
- 여러 가족, 3대가 함께 가는 대가족 여행
- 안면도·꽃지·백사장항을 돌아보는 일정
- 숙소 앞에서 낚시하고 싶은 분
이런 분께는 안 맞습니다
- 새 건물과 호텔식 편의를 기대하는 분
- 숙소 근처에서 사 먹고 싶은 분

자주 묻는 것
체크인·체크아웃 시간은요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 오전 11시입니다. 관리실 앞에 잠깐 차를 세우고 키를 받습니다.
나는 솔로 촬영지가 맞나요
맞습니다. 8기 촬영 숙소로 방송에 나왔습니다.
근처에서 장을 볼 수 있나요
단지 안에는 없습니다. 안면도로 들어가기 전 시내 마트나 백사장항 수산시장에서 사 오는 게 좋습니다.
정리하면
드르니오션리조트는 "리조트"가 아니라 "숲속 통나무 펜션 마을"로 보면 정확합니다.
인원에 맞는 형태를 고르고, 여름이면 에어컨 위치를 물어보고, 장은 넉넉히. 이렇게 준비하면 태안 바다 앞에서 조용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살까 말까 고민이라면
소나무 숲 · 바다 앞 독채와 복층 객실
드르니오션리조트 — 독채는 일찍 마감되니 날짜부터 확인해 보세요
구매가 발생하면 이 사이트가 수수료를 받습니다. 가격은 시점에 따라 바뀝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