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목록
오즈의오만잡다

제품 정리

글로스터호텔 킨텍스 후기 — 객실·주차·조식·킨텍스 거리

오즈의오만잡다제품 사양과 공개된 후기를 직접 정리해 올립니다. 협찬은 받지 않습니다. · 2026-09-30

이 글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구매가 발생하면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습니다. 제조사·판매자의 협찬은 받지 않았습니다. 직접 다녀와서 쓴 글입니다.

킨텍스에 전시나 공연을 보러 가면 숙소 고민이 짧습니다. 길 하나 건너면 되는 곳이 몇 개 없기 때문입니다.

글로스터호텔 킨텍스는 그중 하나입니다. 예전 이름은 킨텍스 바이 케이트리였고, 이름만 바뀌고 건물은 그대로입니다. 지도나 옛 후기에서 옛 이름으로 보이면 같은 곳입니다.

얼마 전 다녀와서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호캉스용이 아니라 킨텍스 일정용으로 고르면 값이 아깝지 않습니다.

세 줄 요약

킨텍스 1전시장이 코앞이고, 킨텍스역도 걸어서 10분이 안 걸립니다.
방 안에 세탁기와 인덕션이 있는 레지던스형 구조라 연박하기 편합니다.
대신 옆방 소리가 잘 들리고, 세면도구는 따로 챙겨야 합니다.

써 본 사람이 먼저 확인한 것

글로스터호텔 킨텍스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쿠팡 표시가 77,600원부터 — 날짜마다 달라집니다

쿠팡에서 지금 가격·구성 확인하기

구매가 발생하면 이 사이트가 수수료를 받습니다. 가격은 시점에 따라 바뀝니다.

글로스터호텔 킨텍스 건물 외관
모든 객실에 작은 테라스가 붙어 있어서 건물 외벽이 톱니처럼 보입니다. 킨텍스 1전시장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습니다.

위치 — 킨텍스 일정이면 이보다 가까운 곳이 드뭅니다

가는 곳실제로 걸린 느낌
킨텍스 1전시장바로 앞
킨텍스 2전시장횡단보도 포함 10분 안쪽
킨텍스역(GTX-A)1번 출구에서 걸어서 6~8분
현대백화점·대형마트걸어서 몇 분
고양종합운동장가볍게 뛰어서 10~15분

GTX-A가 생기면서 서울역에서 킨텍스역까지 20분 남짓이면 옵니다. 차 없이 와도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1층에 편의점과 베이커리 카페, 고깃집이 있어서 늦게 도착해도 저녁 걱정이 없습니다. 체크인하면 1층 식당 할인 쿠폰도 줍니다.

글로스터호텔 킨텍스 로비 소파
로비는 대리석 바닥에 곡선형 소파를 둔 깔끔한 구성입니다. 프런트는 24시간이고, 체크인 전후로 짐을 맡길 수 있습니다.

객실 — 호텔보다 레지던스에 가깝습니다

문을 열면 호텔 방이라기보다 작은 오피스텔에 들어온 느낌입니다.

  • 반투명 벽 너머에 싱크대, 인덕션, 드럼 세탁기가 있습니다. 연박하면 빨래를 돌릴 수 있습니다
  • 침대 옆에 원탁과 의자 두 개가 있어서 포장해 온 음식을 먹기 좋습니다
  • 객실을 테라스가 둘러싸고 있어 창을 열면 환기가 잘 됩니다. 테라스 자체는 좁아서 나가 앉을 공간은 아닙니다
  • 스마트TV가 있고, 책상 위 태블릿으로 룸서비스를 주문하는 방식입니다

스탠다드 더블도 캐리어를 펼칠 여유는 있습니다. 그래도 디럭스로 한 단계만 올리면 체감이 확실히 넓어서, 연박이라면 올리는 쪽을 권합니다. 헐리우드킹은 슈퍼싱글 두 개를 붙인 크기라 셋이 자기에도 넉넉했습니다.

디럭스 더블 객실 침대와 원탁
디럭스 더블은 침대와 원탁, 통창이 한 방에 들어갑니다. 창 너머가 테라스라 낮에는 볕이 잘 듭니다.
객실 안 싱크대와 세탁기, 원탁
객실 한쪽에 싱크대와 인덕션, 세탁기가 붙어 있습니다. 전시 일정으로 며칠 묵는 사람에게 특히 쓸모가 있습니다.

주차와 부대시설

투숙객 주차는 무료입니다. 프런트에서 차량을 등록하면 됩니다. 지하 주차장 입구는 좁은데 안은 넓어서 자리가 부족한 적은 없었습니다.

2층에는 누워서 보는 소규모 영화관이 있습니다. 좌석이 열여섯 개 정도라 평일에는 거의 전세 내듯 봤습니다. 관람은 따로 결제해야 합니다.

같은 층에 간단한 운동 공간과 비즈니스룸(다리미, 전자레인지, 컴퓨터)도 있습니다. 헬스장이라 부르기엔 작습니다.

조식은 16층 라운지에서 평일 7시~9시 30분, 주말 7시~10시입니다. 빵과 샐러드 위주의 양식이 중심이고 과일과 디저트는 적은 편입니다. 조식은 평이 갈려서, 한 번 먹어 보고 다음부터는 1층이나 주변에서 해결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객실 테라스에서 본 일산 야경
테라스에서 내려다본 밤 풍경입니다. 킨텍스 쪽 도로와 고층 아파트 불빛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아쉬운 점

  • 방음이 약합니다. 옆방에서 의자만 끌어도 크게 들립니다
  • 에어컨이 설정 온도에 닿으면 꺼져 버려서 새벽에 추워서 깼습니다. 잘 때는 온도를 조금 높게 맞추세요
  • 오후 늦게 싱크대 배수구에서 냄새가 올라온 방이 있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덮개를 닫아 두는 게 좋습니다
  • 세면도구가 없습니다. 프런트 옆 어메니티 자판기나 1층 편의점에서 사야 합니다
  • 디럭스 더블 일부는 샤워부스가 따로 없어 씻고 나면 욕실 바닥이 다 젖습니다
  • 가운데가 뚫린 복도 구조라 난간 아래로 로비가 내려다보입니다. 높은 곳이 무서운 분은 불편할 수 있습니다
  • 킨텍스에 큰 행사가 있는 주말에는 가격이 크게 오르고 엘리베이터도 붐빕니다

그래도 추천하는 이유

킨텍스 행사 날 숙소를 찾으면 결국 거리와 값 두 가지로 좁혀집니다. 이 호텔은 둘 다 상위권입니다. 바로 옆 대형 호텔보다 시설은 한 수 아래지만, 값 차이가 그 이상입니다.

세탁기와 주방까지 있어서 전시 준비로 며칠씩 머무는 출장이나, 이사·행사 전날 하루 쉬어 가는 용도로 특히 잘 맞았습니다.

이런 분께 맞고, 이런 분께는 안 맞습니다

맞는 분 — 킨텍스 전시·콘서트·마라톤 일정이 있는 분, 연박 출장으로 빨래가 필요한 분, 차 없이 GTX로 오는 분.

안 맞는 분 — 소리에 예민해 잠귀가 밝은 분, 수영장이나 조식까지 누리는 호캉스를 원하는 분.

자주 묻는 것

킨텍스 바이 케이트리와 같은 곳인가요

네. 이름만 글로스터호텔 킨텍스로 바뀌었습니다. 주소도 같습니다.

주차는 무료인가요

투숙객은 무료입니다. 프런트에서 차량 번호를 등록하세요.

세면도구가 있나요

없습니다. 챙겨 가거나 프런트 자판기, 1층 편의점을 이용하세요.

스탠다드와 디럭스 중 무엇이 낫나요

1박이면 스탠다드로 충분합니다. 2박 이상이면 디럭스로 올리는 게 체감이 큽니다.

정리하면

글로스터호텔 킨텍스는 킨텍스 코앞에서 오피스텔처럼 머무는 숙소입니다.

행사 없는 날짜를 잡으면 값이 착하고, 행사 날이라도 걷는 거리 하나로 본전을 뽑습니다. 잘 때 에어컨과 배수구만 챙기면 하룻밤이 훨씬 편해집니다.

살까 말까 고민이라면

킨텍스 일정이 있다면 여기부터 보세요

글로스터호텔 킨텍스 — 행사 없는 날짜가 훨씬 쌉니다

쿠팡에서 지금 가격·구성 확인하기

구매가 발생하면 이 사이트가 수수료를 받습니다. 가격은 시점에 따라 바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