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구매가 발생하면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습니다. 제조사·판매자의 협찬은 받지 않았습니다. 직접 다녀와서 쓴 글입니다.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 달려서 창밖이 전부 바다인 방을 잡을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을왕리 더위크앤리조트는 해수욕장까지 걸어서 2분입니다. 테라스 문을 열면 을왕리 해변이 정면에 있습니다.
다만 이 리조트는 어느 방을 잡느냐, 어떤 날 가느냐에 따라 만족도가 크게 갈립니다. 최근에 다녀왔을 때 느낀 걸 그대로 적었습니다.
세 줄 요약
오션뷰 객실은 테라스에서 을왕리 해변과 서해 일몰이 그대로 보입니다.
가족이면 방 2개·욕실 2개·주방이 있는 패밀리 타입이 편합니다.
조식은 기대를 낮추고, 안개 예보가 있는 날은 피하세요.

써 본 사람이 먼저 확인한 것
더위크앤리조트 · 인천 중구 을왕동
쿠팡 표시가 198,000원부터 — 날짜마다 달라집니다
구매가 발생하면 이 사이트가 수수료를 받습니다. 가격은 시점에 따라 바뀝니다.

객실 고르기 — 인원수로 정하면 됩니다
객실 이름이 많아서 헷갈리는데, 실제로는 세 갈래입니다.
| 타입 | 구성 | 맞는 경우 |
|---|---|---|
| 어반 마루·어반 더블 오션뷰 | 원룸형, 테라스, 전자레인지·냉장고 | 둘이 바다 보러 갈 때 |
| 패밀리 S·M·L | 방 2개, 욕실 2개, 거실·주방, 온돌방이 있는 타입도 있음 | 아이·부모님 동반 가족 |
| 더하우스 | 복층, 킹 침대 2개와 벙커 침대, 화장실 2개, 수영장 쪽 뷰 | 5명 안팎의 단체 |
'트윈'이라고 적힌 방은 싱글 두 개가 아니라 퀸 하나에 싱글 하나였습니다. 예약 전에 침대 구성을 보고 가면 당황하지 않습니다.
패밀리 타입은 주방에서 취사가 됩니다. 식기는 있는데 칼과 가위가 없었으니 챙겨 가면 편합니다.

오션뷰의 조건 — 날씨가 반입니다
맑은 날 이 방의 뷰는 동남아 리조트 부럽지 않습니다. 해 질 녘에는 서해 일몰이 테라스 정면으로 떨어집니다.
그런데 안개가 낀 날은 바다가 아예 안 보입니다. 흐린 날 오션뷰에 비싼 값을 내면 억울합니다. 가까운 곳이니 날씨를 보고 날짜를 정하는 게 좋습니다.
로비 앞에 물때표와 일몰 시간이 붙어 있어서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됩니다.

부대시설 — 비 오는 날의 보험
바다에 못 나가는 날도 리조트 안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 워터파크 아쿠아벤처 — 사계절 미온수입니다. 다만 휴관일이 있어서 제가 갔을 때 못 쓴 적이 있습니다. 가기 전에 운영일을 확인하세요
- 사우나 — 아침에 쓰기 좋았습니다. 깔끔했습니다
- 지하 FUN존 — 게임방, 코인노래방, 탁구대가 있고 미니골프와 실내 클라이밍도 있습니다
- 로비 베이커리와 카페, 지하 편의점이 있습니다
- 룸서비스와 배달이 됩니다

아쉬운 점
- 조식은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한식 위주에 가짓수가 적고 빵 종류도 적습니다. 차라리 을왕리 브런치 카페를 권합니다
- 샤워부스가 좁습니다. 물이 바닥으로 새서 발매트가 젖었고, 문 구석에 물때가 보였습니다
- 일회용품이 없습니다. 칫솔·치약은 챙기거나 지하 편의점에서 사야 합니다
- 지하 2층 주차장은 멀고 좁습니다. 지하 1층이나 지상에 대야 로비까지 편합니다
- 로비에서 꿉꿉한 냄새가 났습니다. 워터파크가 옆에 붙어 있어서입니다
- 셀프 체크인이 가끔 안 됩니다. 키오스크에서 막히면 인포 데스크로 가야 합니다
그래도 추천하는 이유
수도권에서 해수욕장 바로 앞, 전 객실 바다 방향에 워터파크까지 붙은 리조트는 흔치 않습니다. 저녁에 해변으로 내려가 조개구이 먹고 버스킹 보다가 걸어서 들어오는 동선이 정말 편합니다.
가족이면 방과 욕실이 두 개씩이라 부모님과 가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조식만 빼고 예약하면 불만이 거의 남지 않습니다.
이런 분께 맞습니다 — 가까운 바다로 1박 가려는 커플, 아이·부모님과 함께 가는 가족, 반려견 동반 여행자.
안 맞는 분 — 호텔급 조식을 기대하는 분, 흐린 날에만 시간이 되는 분.

자주 묻는 것
해수욕장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걸어서 2분 정도입니다. 리조트에서 바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주차는 무료인가요
투숙객은 무료입니다. 체크인할 때 키오스크에서 차량을 등록합니다.
조식을 넣어야 할까요
저는 권하지 않습니다. 넣는다면 하루만 먹어 보세요.
반려견과 갈 수 있나요
테라스동에 펫 객실이 따로 있습니다. 일반 객실이 아니라 펫 객실로 예약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더위크앤리조트는 맑은 날, 오션뷰 객실, 조식 없이 가면 가장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둘이면 어반 오션뷰, 가족이면 패밀리 타입. 날씨 확인하고 칫솔 챙겨서 가세요.

살까 말까 고민이라면
맑은 날 오션뷰로 잡으세요
더위크앤리조트 — 평일 날짜를 먼저 넣어 보세요
구매가 발생하면 이 사이트가 수수료를 받습니다. 가격은 시점에 따라 바뀝니다.
